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켄 프랑/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앨리타 ==== 엘렌딜러 마을에서 살아가는 12살 소녀. 바깥 세상은 전쟁과 굶주림, 폭정에 시달리고 끔찍한 괴물들이 우글거리지만[* 이에 대해 프랑은 [[인간 비판|'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외딴 곳에 숨겨진 엘렌딜러 마을은 [[마다라키 프랑|종종 찾아오는 친절한 소녀 의사]]를 제외하면 방문객이라곤 없이 평화롭기만 하다. 이제 성징이 시작되어 생리를 하게 된 앨리타는 바깥 세상을 궁금해하고 이성에게 관심을 품게 되어 새로 배치된 남성 교사를 사모하고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끔찍한 고깃덩어리 괴물이 점점 다가오는데 왠지모를 반가움에 도망가지 못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앨리타는 위화감을 점점 강하게 느끼고 있었지만 남성 교사에게 끌리는 마음에 조금 진정되었다. 그러나 그 남성 교사가 괴물로 변해 앨리타의 친구를 강간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데 그 순간 마을이 온통 꿈에서 본 살점괴물에게 점령당하고 앨리타는 산 너머로 도망친다. 그리고 산 너머에서 도착한 마을에서 괴물들과 싸우다 문득 발견한 거울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실 앨리타 본인도 살점 괴물이었다. 정확히는 IPS 세포 배양을 위한 실험체였고 엘렌딜러 마을은 실험체들을 관찰하고 실험하기 위한 연구시설이었다. 연구소의 이름인 엘렌딜러 마을도 바이러스 감염으로 어린 나이에 사망하면서도 실험체 배양에 쓰일 체세포를 기부한 소녀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고 프랑은 생전에 시골 마을의 김나지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엘렌딜러의 유지를 존중하여 연구소를 마치 푸근한 시골 김나지움처럼 꾸미고 실험체들을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돌보았다. 그러면서도 실험체들이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깥세상은 전쟁으로 초토화되었다는 거짓말을 하였던 것이다. 본래대로면 신경세포 뿐이라서 복잡한 사고가 불가능한 실험체들은 엘렌딜러 마을에서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았어야 했지만 앨리타는 불운하게도 대뇌의 부재[* 한마디로 뇌가 없기 때문에 프랑이 수술해서 인간의 몸을 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간과 대등한 수준의 추상적이고 고등한 사고가 가능했고 그 때문에 12년 동안 자신이 인간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다른 실험체들도 괴물이 아니라 친구, 동생, 선생님[* 그러나 선생님과 프랑이 앨리타를 염려하며 회의하는 장면으로 미루어 보아 선생님들 중 일부는 인간이 맞는 듯하다.] 등으로 망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다른 두 실험체[* 친구와 남성 교사]가 교배 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그 충격으로 망상이 깨지고 현실을 직시하고 만 것이다. 프랑에게 모든 전말을 전해듣고 끔찍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한 앨리타는 스스로 이성을 놓고 다시 망상 속으로 잠겨들고 프랑은 그런 앨리타의 가혹한 운명을 동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